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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가 | 정겨우리는 매 주 월요일 자치회의를 진행합니다! ^^

페이지 정보

  • 김겸손
  • 18-02-14 14:58
  • 458회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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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우리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에 이용자들과 직원들이 함께 모여 자치회의를 진행합니다. 
한 주 어떤 활동이 계획되어 있는지, 점심 식사 메뉴는 무엇인지, 어떤 봉사자들이 오시는지 등등 이용자들이 궁금해하시고 관심 갖고 계신 내용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딱딱한 회의는 누구에게나 힘들겠지요?
그래서 따뜻한 차 한 잔 서로 나누며 시작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차 골라서 타 드시고 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건내기도 하십니다. 
맛있게 차 한 잔 하면 몸도 마음도 풀어지고, 회의 할 기운도 생깁니다. 
 
회의 전 차를 나누는 이용자들의 모습

 
차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참여자들
 
일정표와 식단표도 게시판에 늘 게시되어 있지만, 더 이해하기 쉽게 사진도 보시고, 
자세히 설명 들으십니다. 
물론 설명해드려도 또 다시 물어보시고, 확인하시지만 정성껏 알려드리고 대답해드리지요. 
어디로 가는지, 무얼 먹는지 아무것도 모른채 남이 데려가는대로 가고, 주는대로 먹는 삶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할지 생각할 수 있고, 자신이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길 기대합니다. 
 
참여자들에게 일정을 설명하고 있는 진행자

회의 하는 모습
 
 
설명을 다 들으시고나서, 혹은 설명 중에 궁금하시거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 분은 자유롭게 발언하십니다. 
주로 주말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어딜 가고 싶으신지, 무엇을 드시고 싶은지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기차 타고 바다 가고 싶어요. 햄버거 먹고 싶어요. 노래방 가고 싶어요. 내일 집에 바쁜일 있어요요, 커피 마시고 싶어요…."
의견 듣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함께 의논하기도 합니다. 
함께 카페 갈 계획 세우기도 하고, 기차 여행 계획을 세워보기도 하지요. 
노래방 가는 일정표 함께 보며, 언제 가게 되는지 확인하기도 하십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회의에 참여하는 것을 꺼려하시지는 않을까, 
관심 없으시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도 잠시, 이제 월요일 오전이 되면 기대하는 표정으로 자리에 앉는 분들이 많아졌지요. 
 
차 한 잔과 함께 밝은 대화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정겨우리의 한 주를 알리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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